강아지 장례 비용과 절차, 동물 등록 말소 방법

내 소중한 가족인 반려견이 무지개다리를 건너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갑작스러운 이별에 슬픔에 잠기기도 하고, 무엇부터 해야 할지 막막하기도 합니다. 강아지 장례식 비용과 절차, 사후 처리 방법 등을 자세히 알려드릴 테니, 마음이 아프겠지만 사랑하는 강아지를 예의 있게 보내줄 수 있도록 준비해 보세요.

 

 

강아지 장례 비용과 절차, 동물 등록 말소 방법

비용

강아지 체중에 따른 평균 비용

강아지 장례식 비용은 강아지의 체중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5kg 미만의 소형견이라면 평균 20만 원대로 청구되고, 5kg 이상 10kg 미만의 중형견이라면 평균 30만 원대로 청구됩니다. 10kg 이상의 대형견이라면 평균 40만 원대로 청구됩니다. 장례식장 마다 비용이 상이할 수 있습니다.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는 경우

강아지 장례식 비용에는 염습, 추모예식, 화장, 기본 유골함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보호자의 선택에 따라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 운구차를 이용하는 경우
• 장례 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 장례 용품을 추가로 구매하는 경우 (수의, 관, 꽃장식, 기능성 유골함 등)
• 유골을 납골당에 안치하거나 추모보석으로 제작하는 경우
• 산골이나 수목장에 뿌리거나 묻는 경우

 

강아지 장례 절차

사망 확인 및 사후 조치

강아지가 떠나면 눈을 감겨주고 혀를 입 안으로 넣어주어야 합니다. 또한 몸에서 새어 나오는 체액이나 배변물을 방지하기 위해 타월이나 배변 패드로 감싸주어야 합니다. 습하고 더운 날씨에는 부패가 빠르게 진행되므로 아이스박스에 보냉팩을 넣어 밀봉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장례식장 예약 및 이동

장례식장은 동물장묘업으로 등록된 합법적으로 운영되는 곳을 선택해야 합니다. 불법 장례식장을 이용하면 바가지요금이나 장례 용품 구매 강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장례식장을 예약하고 방문할 수 있다면 자차로 이동하거나 택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보호자가 자차로 이동할 수 없다면 편도 또는 왕복으로 픽업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장례식장에 조차 올 수 없는 상황이라면 장례 대행 서비스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장례식 진행 및 유골 안치

장례식은 염습, 추모예식, 화장 등의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 염습
  반려동물의 몸을 깨끗하고 단정하게 정리하는 단계로, 장례 용품에 따라 수의를 입히거나 입관을 진행합니다.
• 추모예식
  반려동물의 안녕을 빌고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예식으로, 보호자의 의사에 따라 종교예식이나 영정사진 등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 화장
  사체의 유기물을 제거하고 유골만 남기는 과정으로, 전 장례과정을 참관할 수 있습니다.
• 화장 후
  유골을 분골 하여 유골함에 보관하고 보호자에게 인계합니다. 장례확인서도 발급해 줍니다.
• 유골을 받은 후
  자택에 보관하거나 납골당에 안치할 수 있습니다.
  자택에 보관하면 건조하고 그늘진 곳에 두어야 하며, 납골당에 안치하면 일정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또한 유골을 추모보석으로 제작하여 반지나 목걸이로 만들어 몸에 지니거나, 산에 뿌리거나 나무 밑에 묻어두는 수목장도 방법입니다.

 

강아지 동물등록 말소 방법

온라인 신청 방법

강아지가 떠나면 동물등록 말소 신청을 해야 합니다. 온라인에서 신청하려면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회원가입 후 동물등록 상태를 ‘사망’으로 바꿔주면 됩니다. 이때는 등록한 보호자가 해야 하기 때문에 본인 인증을 위해서 로그인을 해야 하고 주민등록번호 13자리를 입력해야 처리할 수 있습니다.

시군구청 신고 방법

온라인이 아닌 시군구청에서 직접 신고를 하려면 몇 가지 서류가 필요합니다. 먼저 동물등록 변경신고서를 작성하여 기존에 가지고 있던 동물등록증과 장례확인서나 동물병원 사망확인서를 가지고 시군구청에 방문하면 됩니다.

 

 

이상으로 강아지 장례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마음이 아프겠지만 사랑하는 강아지를 예의 있게 보내줄 수 있도록 준비해 보세요.

 

 

가족을 잃은 슬픔, 펫로스 증후군을 아시나요?

가족을 잃은 슬픔, 펫로스 증후군을 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