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서류와 파충류의 차이

개구리, 도마뱀, 뱀, 거북이 등을 보면 어떤 것은 양서류인지 파충류인지 헷갈리기 쉽습니다. 양서류와 파충류는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요? 이 두 그룹은 공통점도 있지만 많은 차이도 있습니다. 양서류와 파충류의 정의와 공통점, 서식지, 피부, 호흡, 번식 등의 관점에서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왼쪽 양서류 개구리, 오른쪽 파충류 거북이

 

양서류와 파충류의 차이점을 알아보자

양서류와 파충류의 정의와 공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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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서류와 파충류는 둘 다 척추동물로서 동물계의 중요한 구성원입니다.

 

• 양서류는 물과 육지에서 살 수 있는 동물로서 개구리, 도롱뇽, 맹꽁이 등이 있습니다.
• 파충류는 주로 육지에서 살며 비늘이나 등딱지로 덮인 동물로서 도마뱀, 뱀, 거북이, 악어 등이 있습니다.

양서류와 파충류는 둘 다 냉혈동물로서 체온을 자율적으로 조절할 수 없고, 알을 낳아서 번식합니다.

그러나 이 두 그룹은 서식지, 피부, 호흡, 번식 등의 면에서 많은 차이점을 보입니다.

 

1. 서식지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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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서류와 파충류의 가장 큰 차이점 중 하나는 서식지입니다.

 

양서류 서식지

• 물과 육지에서 살 수 있기 때문에 양서(兩棲)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 양서류는 유생시절에는 아가미로 숨을 쉬며 물속에서 삽니다.
• 성장하면 아가미가 사라지고 폐가 발달하여 육지에서도 살 수 있게 됩니다.
• 그러나 양서류는 피부로도 호흡을 하기 때문에 피부가 건조해지면 안 됩니다.
• 따라서 양서류는 습도가 높고 물가나 습지에 가까운 곳에서 주로 서식합니다.

 

파충류 서식지

• 육지에 적응한 동물입니다.
• 파충류는 폐로만 호흡을 하기 때문에 피부가 건조해도 상관없습니다.
• 따라서 파충류는 비늘이나 등딱지로 피부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 파충류는 열대와 아열대 지방을 비롯하여 사막이나 산악 지역 등 다양한 환경에서 살 수 있습니다.
• 일부 파충류는 바다나 강에서도 살 수 있습니다.

 

2. 피부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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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서류와 파충류의 서식지 차이와 관련하여 피부의 차이도 있습니다.

 

양서류 피부

• 피부가 매끈하고 젖은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 피부에 점액선이 있어서 끈적한 분비물을 만들어내고, 이 분비물은 피부를 습윤하게 하고 감염이나 건조로부터 보호합니다.
• 양서류의 피부는 물속에서 살 때와 육지에서 살 때의 온도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특수한 세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양서류의 피부는 빛을 반사하거나 흡수하는 역할도 하여 낮에는 위장을 하고 밤에는 빛을 내기도 합니다.

 

파충류 피부

• 피부가 거칠고 딱딱합니다.
• 피부에 비늘이나 등딱지가 있어서 수분의 증발을 막고, 외부의 충격이나 마찰로부터 보호합니다.
• 파충류의 비늘은 각질로 만들어진 껍질이며, 성장에 따라 교체됩니다.
• 파충류의 피부는 빛에 반응하는 색소세포가 있어서 체온 조절이나 위장, 교미 등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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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호흡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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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서류 호흡

• 유생시절에는 아가미로 숨을 쉽니다.
• 아가미는 물속에서 산소를 흡수하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기관입니다.
• 성장하면 아가미가 사라지고 폐가 발달하여 육지에서도 숨을 쉴 수 있게 됩니다.
• 그러나 양서류는 폐뿐만 아니라 피부와 구강점막으로도 호흡을 합니다.
• 피부와 구강점막은 매우 얇고 혈관이 많아서 기체 교환을 할 수 있습니다.
• 폐로 호흡할 때 구강점막으로 공기를 끌어들이고, 이를 폐로 밀어 넣습니다.

 

파충류 호흡

• 폐로만 호흡을 합니다.
• 파충류의 폐는 다른 동물보다 복잡하게 발달하였습니다.
• 폐에 기공과 기공 사이에 공기를 저장하는 기공주머니가 있습니다.
• 이 기공주머니는 공기를 재순환시켜서 산소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합니다.
• 폐로 호흡할 때 가슴과 배를 움직여서 공기를 들이마시고 내쉽니다.

 

4. 번식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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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서류 번식

• 물속에서 알을 낳습니다.
• 양서류의 알은 부드럽고 투명한 젤리 같은 막으로 덮여 있습니다. 이 막은 알을 보호하고, 물속에서 부유하게 합니다.
• 양서류의 알은 부화하면 올챙이라고 하는 유생동물로 나옵니다.
• 올챙이는 아가미와 꼬리가 있으며, 물속에서 삽니다.
• 올챙이는 성장하면서 변태라고 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변태란 몸의 모양과 기능이 완전히 바뀌는 것을 말합니다.
• 올챙이가 변태 하면 아가미와 꼬리가 사라지고 꼬리가 사라지고, 다리와 폐가 생기며, 육지에서 살 수 있는 양서류로 변합니다.
• 예를 들어, 개구리는 올챙이에서 다리가 자라고 꼬리가 줄어들면서 육지로 이동합니다.

 

파충류 번식

• 육지에서 알을 낳습니다.
• 파충류의 알은 가죽이나 껍질로 되어 있습니다.
• 이것은 알을 건조하고 미생물로부터 보호합니다.
• 파충류의 알은 부화하면 어미와 비슷한 모습의 새끼로 나옵니다.
• 파충류는 변태 과정을 거치지 않습니다.
• 예를 들어, 거북이는 모래나 흙 속에 알을 낳고, 알이 부화하면 작은 거북이로 나옵니다.

 

양서류와 파충류의 차이점 요약 및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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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서류와 파충류는 서식지, 피부, 호흡, 번식 등의 면에서 많은 차이점을 보입니다.

 

• 양서류는 물과 육지에서 살 수 있으며, 피부와 폐로 호흡을 하고, 물속에서 알을 낳고, 변태 과정을 거칩니다.
• 파충류는 주로 육지에서 살며, 폐로만 호흡을 하고, 육지에서 알을 낳고, 변태 과정을 거치지 않습니다.

 

이러한 차이점은 양서류와 파충류가 각각 다른 환경에 적응하면서 진화한 결과입니다. 양서류와 파충류는 우리가 자연과 생명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데 도움이 되는 동물입니다. 우리는 양서류와 파충류를 보호하고 보존하는 데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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